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6년 8월 9일(일) 뉴스브리핑 | 홍콩한타임즈
날씨정보
태풍 '돌핀' 여파로 38°C 폭염 기승
태풍 '돌핀'의 외곽 하강기류가 홍콩을 덮치면서 일부 지역의 최고 기온이 38°C를 돌파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천문대의 극심한 폭염 경보 속에서 등산객과 야외 작업자들의 피해가 이어졌다. 8월 8일 야외 등산에 나섰던 7세 여아와 28세 남성이 심각한 탈진 증세를 보여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긴급 폭염 쉼터를 가동하는 한편,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여름 독감·코로나·RSV 동시 유행… 아동 백신 접종 비상
홍콩 내 여름철 독감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동시 유행하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올 들어 첫 아동 독감 사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소아과 전문가들은 중증화 예방을 위해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더 이상 미루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 관리 수칙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16세 미만 청소년 SNS 금지해야"… 법안 발의 추진
교육계와 입법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만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개설 및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입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추진 측은 소셜미디어가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학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플랫폼 기업들의 자율 규제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청소년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홍콩중문대(CUHK) "노던 메트로폴리스 캠퍼스에 추가 재정 지원 필요"
데니스 로(Dennis Lo) 홍콩중문대 총장은 정부가 노던 메트로폴리스 대학 단지 조성을 위해 제시한 100억 홍콩달러 규모의 대출 펀드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 연구 캠퍼스를 구축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로 총장은 대학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차원의 보조금 및 추가 재정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한편, 잠정 중단 상태였던 CUHK 학생회에 대해서는 법적 정식 등록 절차를 이행할 경우 재건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026년 8월 9일(일) 한국 주요 뉴스 6개
1. 전국 덮친 사상 최악의 극한 폭염… 전력 수요 역대 최대 경신 임박
서울 등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이 38~39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연일 폭염경보와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여름 휴가가 끝나고 산업체 조업률이 회복되는 상황과 맞물려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력 당국은 역대 최대 전력 수요 경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2. 정부, '과감한 주택 공급' 대책 막바지 검토
PF 보증 확대 및 규제 완화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대규모 주택 공급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과 금융당국 등 관계 부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적보증 확대, 수도권 신규 부지 활용 검토, 관련 규제 완화 등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속도감 있는 공급 방안을 검토 중이다.

3. 신혼부부 '결혼 페널티' 전면 개편… 맞벌이 감점 요인 22개 정책 정비
청년층이 결혼 및 혼인 신고 시 청약이나 대출 등에서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개선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한국 정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디딤돌 대출 등 맞벌이 부부의 소득 합산 기준 때문에 혜택에서 제외되었던 22개 주요 정책을 정비하여 불이익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4. 여당 당 대표 순회 경선 격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제주 및 인천 지역 순회 경선 결과,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누적 득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당권 주자 간 표 차이가 박빙을 이루면서 향후 수도권 경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 증시 변동성 확대에 금융당국 '레버리지 ETF' 추가 규제 점검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급증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본예탁금 인상 등 기존 조치에 이어, 시장 과열 방지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과 고강도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6. 한반도 기상 양극화… 동해안 기습 폭우 vs 내륙 찜통더위
태풍 '돌핀'의 이동 경로와 기압계의 영향으로 한반도 기상 현상이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원 및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시간당 최고 80mm가 넘는 기습적인 폭우가 내린 반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은 고온 다습한 기류가 갇히면서 극한 폭염이 이어졌다.

2026년 8월 9일(일) 중국 주요 뉴스 4개
1. 태풍 '돌핀' 중국 동해안 상륙… 주요 항만 마비 및 항공·철도 대규모 차질
강력한 태풍 '돌핀'이 저장성 저우산과 푸젠성 푸딩 일대 동해안으로 상륙함에 따라 당국이 태풍 비상 대응 수위를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닝보 리서 국제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저우산과 양산 등 주요 급유 항만에서는 침수 및 고립 피해에 대비해 선박들을 긴급 피항시켰다. 양쯔강 삼각주 일대의 주요 철도 노선 역시 운행이 정지되는 등 물류와 교통 차질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 미 국방부 조치에 승소, 미 법원, 우시앱텍(WuXi AppTec) '중국 군사기업' 지정에 제동
미국 연방법원이 세계적인 위탁연구개발(CRDMO) 기업인 중국 우시앱텍을 '중국 군사기업' 목록에 포함하려던 미 국방부의 조치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미 국방부가 국가 주도 기금 및 대학 연계성과 관련한 증거를 잘못 해석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판결은 중국 바이오 제약 기업들을 겨냥했던 미국의 규제 행보에 상당한 법적 브레이크를 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글로벌 제약 공룡, 중국 바이오 스타트업 확대… '기술 제휴' 급증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서도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중국 내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인수합병및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대폭 늘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가격 경쟁력과 신약 개발 역량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 "양쯔강 인공 치수 사업, 오히려 홍수 위험 키워"… 중국 과학원 보고서 파장
양쯔강 수계의 대형 인공 치수 구조물이 오히려 유역의 홍수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중국 환경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정책적 파장이 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강폭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등의 기존 토목 공사가 자연적인 자정 능력을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향후 치수 정책을 인공 구조물 중심에서 습지 복원 등 '자연 기반 해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2026년 8월 9일 글로벌 경제 뉴스 5개
1. 글로벌 AI 열풍에 중국 7월 수출 23.9% 폭등
무역 흑자 가속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구축 열풍으로 중국산 데이터 처리 장비 및 첨단 전자 부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의 7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9% 급증했다.
해외 첨단 기기 및 친환경 기술 제품 수출 폭증에 힘입어 중국의 올 연간 누적 무역 흑자는 6,87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미국 및 유럽연합(EU)과의 무역 불균형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2. 호르무즈 해협 운항 재개 협상 타결 임박… 국제 유가 하향 안정세
중동 긴장으로 LNG 수출이 95% 이상 급감하는 등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을 마비시켰던 호르무즈 해협 사태가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
. 미국과 이란, 오만 간의 해협 운항 재개를 위한 막바지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급등했던 국제 유가가 하강 국면으로 돌아섰고 글로벌 증시도 반등세를 나타냈다.
3. 미·일 당국, 엔화 방어 위해 '이례적 합동 시장 개입' 확인
미국 재무부와 일본 금융당국이 가파른 엔화 약세를 저지하고 외환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이례적인 'joint intervention(공동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동 개입으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해졌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밀착 공조가 주목받고 있다.

4. 세계은행(WB),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 2.5%로 하향 조정
세계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중동 분쟁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주요국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 다만, 세계은행은 기업들의 광범위한 AI 기술 도입과 생산성 향상이 성장의 주요 버팀목 역할을 하며 급격한 경기 후퇴를 방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 AI 보안·인프라 투자 급증 속 빅테크 기업 실적 양극화
AI 모델의 보안 문제와 인프라 구축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백악관이 주요 AI 기업들과 고급 모델 안전성 회의를 소집하는 등 규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나, AI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대로 기술주 중심의 시장 자금 유입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8월 9일 글로벌 주요 뉴스 4개
1. 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 제시… 미·이란 간 신경전 지속
이란 정부가 오만의 중재로 진행 중인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 협상이 막바지에 도달했다고 밝히면서도,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보상금 지급과 해상 봉쇄 해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측은 해협에 설치된 기뢰 제거 및 상선 안전 보장이 최우선 과제라며 외교·경제·군사적 압박을 병행하고 있어 최종 타결까지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2. 태풍 '돌핀' 동아시아 강타… 중국·일본 항만 마비 및 항공편 대규모 차질
강력한 태풍 '돌핀'이 일본을 거쳐 중국 저장성 및 푸젠성 일대 동해안으로 접근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닝보 리서 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의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었고, 저우산·양산 등 대형 항만의 입출항과 주요 철도 운행이 정지되는 등 물류와 교통망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3. 태국 논타부리 학교서 14세 청소년 총기 난사… 8명 사망·20여 명 부상
태국 방콕 인근 논타부리주의 한 학교에서 14세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교직원 등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은 범행 전 조부모를 살해한 뒤 학교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4. 터키·사우디·파키스탄, '메카 공동 방위 협정' 체결… 중동 안보 지형 지각변동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3국이 상호 군사 및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메카 공동 방위 협정(Mecca Joint Defence Pact)'에 공식 서명했다.
미·이란 갈등 및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내 주요국들이 모여 새로운 안보 블록을 형성함에 따라 향후 중동 및 남아시아의 지정학적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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