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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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7월 7일(월)
■ 날씨정보
남서풍 기류가 광둥성 해안에 영향을 미친다. 이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매우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오늘도 낮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가 매우 덥겠다.
저기압 기압골이 이번 주 중후반에 광둥성과 남중국해 북부 지역에 강한 소나기와 뇌우를 동반한 폭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저기압 기압골이 약해지면서 소나기가 점차 잦아들다가 다음 주 초에는 날씨가 맑아 지겠다.
■ 교육부, 2025/2026 학년도 수업료 조정
교육부는 현재 직접 보조금 제도(DSS) 대상 학교의 2025/2026 학년도 수업료 조정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6월 기준 직접 보조금 제도(DSS) 소속 학교 40곳에서 수업료 인상 신청안을 접수했다. 이는 작년 54곳에서 26% 감소한 수치로 2022년 이후 최저치이다.
6월 중순 현재, 40개 DSS 학교가 수업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38개 학교는 기존 수업료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9월 수업료 동결 의사를 통보한 학교 수는 작년 25곳에서 38곳으로 52% 증가했다.
직접 보조금 제도 학교 협의회(DSS Schools Council)의 디온 첸 위원장은 경기 침체가 학교들이 수업료 인상을 꺼리는 한 가지 이유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조금을 받는 유치원 약 470곳과 사립 유치원 약 130곳이 수수료 인상을 신청했는데, 이는 작년에 신청한 660곳에 비해 10% 감소한 수치이다.
교육부 산하 학교 중 일부는 수업료 인상안을 발표했으며 거의 6%에 인상률을 보였다. 이중 Diocesan Boys’ School은 1학년 수업료를 약 5.7% 인상하여 hkd59,860에서 hkd63,300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St Paul’s Coeducational College는 중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연간 hkd84,300 부과하여 5.8% 인상했다. 이 학교의 초등학교 수업료는 hkd77,800에서 hkd82,300로 5.8% 인상할 계획이다.
람타이파이 칼리지는 중학교 1학년 수업료를 hkd42,660에서 hkd51,190로 20%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 12,000명이상 홍콩 입경 거부
6일 이민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2,000명이상의 관광객이 홍콩입경이 거부되었다. 2019년 이후 입국한 이민자 중 범죄 기록이 없는 사람은 홍콩으로 돌아올 때 심문을 받지 않는다.
입국 거부 사유는 불법 취업 등 의심스러운 방문 목적이나 위조된 의심스러운 여행 서류 소지 등이었다.
이민국은 홍콩 주민들은 여행의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법을 위반하지 않는 한 특별 검사나 심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은 작년에 2억 9,800만 건의 출입국 기록을 세웠으며, 연간 3억 건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편, 매주 토요일 약 50만 명의 홍콩 주민들이 다양한 국경 검문소를 통해 출국하며, 선전이 가장 많은 출국지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 오늘 페리 운행 일시중단
산둥 항공모함 출항
오늘 월요일 오전 산둥 항공모함과 그 부대가 빅토리아 항을 출항함에 따라 홍콩 교통망이 일시적으로 조정된다.
교통부는 해상 교통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외곽 섬 9개 노선의 페리 운항을 중단한다.
중단되는 노선에는 청차우, 무이워, 펑차우, 디스커버리 베이 등 외곽 섬과 센트럴을 연결하는 노선과 홍콩섬 애버딘에서 외곽 섬으로 연결되는 노선과 마완에서 센트럴로 가는 노선이 영향을 받는다.
■ 35도에 등산, 헬기로 구조
홍콩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천문대는 폭염경보를 발령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7월 6일,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치솟으면서 등산객들 사이에서 열사병 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팟헝(Pat Heung)의 카이쿵렝(Kai Kung Leng), 사이쿵(Sai Kung)의 헝로콕(Heung Lo Kok), 셩슈이(Sheung Shui)의 추켕(Tsiu Keng) 등 최소 세 명이 여러 곳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세 명 모두 정부 항공 서비스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 드론쇼 개최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홍콩 건설협회 창립 105주년과 맞물려, 7월에는 "홍콩 건설협회 105주년 기념 및 2025년 루반 축제"라는 특별 행사가 개최된다. 1920년 설립 이후, 협회는 산업 혁신을 주도하며 수많은 주요 인프라 및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드론쇼로 "세기의 비상, 미래의 건설" 주제로 펼쳐진다. 7월 10일 저녁 7시 30분, 빅토리아 항구 상공에서 펼쳐지는 800대의 드론이 15분간 눈부신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날짜 :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10th July at approximately 7.30pm
-장소 : 빅토리아 하버 상공
■ 헬퍼 대출로 고통받는 고용주 사례
금융회사들이 외국인 헬퍼 대상으로 대출을 해주면서 고용주의 주민 출입 카드를 대출 담보로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법의원이자 한 금융전문가는 작년 2024년 2월에 헬퍼를 고용한 이후, 한 대출업체로부터 돈을 갚으라는 왓셉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고용주는 여러 대출기관으로부터 hkd1,000에서 hkd7,000에 이르르 빚을 갚으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추심원들은 파손된 아파트를 보여주며 “당신의 주소를 알고 있다.”는 등의 협박으로 괴로힘을 당했다. 헬퍼를 해고한 후에도 괴롭힘은 계속되었다.
한편, 정부는 현재 허가받은 대부업체에 대한 규제를 검토 중이며, 8월 22일까지 공개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안된 조치에는 저소득층 차용자에 대한 무담보 대출 한도를 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헬퍼들의 과도한 대출 문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 취업광고 사기 주의!!!
홍콩 경찰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온라인 구인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
1,515건의 사기가 신고되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770건에 비해 무려 97%나 급증한 수치이다.
이러한 사기로 인한 재정적 손실은 2025년 1~4월 동안 hkd3억 4천만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작년 hkd 1억 9천만 손실액에 비해 79% 증가한 수치이다.
사기꾼들이 일반적으로 "온라인 결제 대행업체"나 "플랫폼 리뷰어"와 같은 가짜 구인 제안으로 피해자들을 유인한다. 이러한 사기는 수수료 기반 업무를 통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이고 구직자들에게 온라인 플랫폼에서 쇼핑하고 장바구니 스크린샷을 제출한 후 지정된 계좌로 결제 금액을 이체하도록 요구한다.
사기꾼들은 처음에는 소액의 구매에 대해 소액의 수수료를 지급하여 신뢰를 구축한 후 피해자들이 큰 금액을 지불하도록 설득한다. 상당한 금액의 수수료가 지급되면 사기꾼들은 모든 연락을 끊는다.
경찰은 구직활동을 하면서 회사의 배경을 확인하고, 업무의 성격을 이해하고, 직장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불금이나 교육비 투자와 같은 불합리한 요구가 포함된 면접에 주의해야 한다.
■ 일론 머스크, 'America Party' 창당 발표
7월 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주요 선거 자금 지원자인 일론 머스크 사이의 브로맨스가 껄끄러운 가운데, 억만장자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세금 법안이 미국을 파산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새로운 아메리카 정당을 창당한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미국의 정당(America Party)은 여러분의 자유를 되찾아 주기 위해 창당되었다."고 선언했다.
공화당 측에서는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이 반복되면서 2026년 중간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머스크의 이번 창당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칭 "크고 아름다운" 세금 감면 및 지출 법안에 서명한 후 나온 것으로, 머스크는 이 법안을 격렬하게 반대해 왔다.
테슬라 자동차 회사와 스페이스X 위성 회사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된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수억 달러를 쏟아부었고, 대통령 두 번째 임기 시작부터 정부 지출 삭감을 목표로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이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해당 법안에 대한 의견 차이로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머스크는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고 해당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을 몰아내기 위해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머스크의 기업들이 연방 정부로부터 받는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삭감하겠다고 위협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대 독점 체제를 깨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160년 넘게 미국 정치를 지배해 온 양대 독점 체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발행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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