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 국제 주요뉴스 3개
1. 미·중 AI 주도권 경쟁 및 글로벌 거버넌스 주도권 싸움
AI 기술이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기술 패권 및 규제 주도권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를 계기로 중국은 독립 기구인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AICO)' 설립 협정을 체결하고, 글로벌 남반구(Global South) 국가들을 규범 생태계로 흡수하려는 외교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미국은 최첨단 AI 칩(Nvidia 등)과 프론티어 AI 모델의 대중국 수출 통제를 지속 강화하며 기술 격차 유지를 시도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산 고성능 칩에 대한 제약 속에서도 적은 자원으로 고성능을 내는 오픈소스 AI 모델(DeepSeek 등)을 지속 선보이며 미국의 기술 독점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
US-China AI Supremacy & Governance Battle
The US is tightening export controls on cutting-edge AI chips and models, while China counters by establishing the World AI Cooperation Organization (WAICO) at WAIC 2026 to recruit Global South nations and leveraging high-performance open-source AI models (e.g., DeepSeek) to challenge US tech dominance.
France and Europe Push Under-15 Social Media Ban
Following Australia's model, the French National Assembly passed a bill banning social media and high school phone use for children under 15 starting September 2026. Big Tech platforms must enforce age verification, with non-compliant accounts deactivated by the end of 2026 as similar bans spread across the EU.
US Pushes Deep-Sea Mining Leases Near American Samoa
The US Bureau of Ocean Energy Management (BOEM) announced plans to lease 31 million acres of deep-sea bed near American Samoa to mine critical minerals (nickel, cobalt, rare earths) and reduce reliance on China. Local indigenous communities and environmental groups are fiercely opposing the move over ecological and cultural damage.

2. 프랑스 및 유럽의 15세 미만 소셜 미디어(SNS) 금지 추진
주요 배경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및 SNS 사용이 정신 건강 악화, 사이버 bullying(학교 폭력), 수면 장애를 유발한다는 연구가 잇따르면서, 호주에 이어 유럽에서도 강력한 연령 제한 법안이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 하원은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계정 개설 및 이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고등학교 내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2026년 9월 새 학기부터 신규 계정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안에 따라 빅테크 플랫폼들은 연령 확인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며, 법적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기존 계정은 2026년 말까지 중단·비활성화해야 한다.
호주(16세 미만 금지)와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연합(EU) 전역으로 규제 모델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3. 미국, 아메리칸사모아 인근 심해 광물 채굴 임대 추진
전기차 배터리, 첨단 IT 기기, 방산 무기에 쓰이는 핵심 광물(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정부가 영해 및 연안의 심해 채굴 임대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미 내무부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은 아메리칸사모아(American Samoa) 인근 대륙붕 약 3,100만 에이커 규모의 수역에 대해 심해 광물 채굴 임대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아메리칸사모아 현지 정부와 태평양 원주민 공동체는 자체적인 심해 채굴 모라토리엄(유예)을 선포하고, "현지 주민들의 문화적 유산과 바다에 의존하는 삶의 터전을 일방적으로 위협한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해양학자와 환경 단체들은 심해 바닥의 생태계 파괴, 토사 퇴적물 분산으로 인한 수중 생물 폐사 등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 경고하며 법적 대응 및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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