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5월 1일(수)

■ 날씨정보

오늘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겠으며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최저 기온은 22도 낮최고 기온은 25도이다.

 다음 주 초에는 맑아지고 기온이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 

■ 최저임금, 매년 검토된다.

어제 30일, 집행위원회는 홍콩 최저 임금 계산방식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2년마다 검토하고 조정한 방식을 매년 검토하는 것을 승인했다. 

최저임금 계산은 홍콩 경제 성장률과 소비자 물가를 고려하지만 수치가 어떻든 최저임금이 인하되지는 않는다. 마이너스 계산이 나오며 동결된다.

정부는 최저임금 산정을 두고 노동계, 학계, 관련 단체들의 제안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hkd40이지면 hkd41.8로 올해 10월말에 변경사항이 제출될 예정이며 새로운 최저임금은 내년 2025년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 보건센터 언론브리핑

  독감시즌 지속된다

 30일, 건강보호센터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독감 감염 상황을 보고했다

.

최근 A형 독감에 감염된 4세 소녀가 사망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동이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코로나 사례도 소폭 증가했다.

전염병 전문의 웡 호이 케이 박사에 따르면 홍콩은 1월 초에 겨울 독감 시즌에 들어섰으며 독감 바이러스 활동 수준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웡 박사는 “당분간은 누그러지지 않고 지속된다.“고 경고했다.

독감바이러스는 연초에 A아형 H3에서 H1으로 바뀌어 최근 사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독감시즌에는 중증 및 치명적인 성인 감염 사례가 현재 총 599건 발생했다. 이들 중 71%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으며 80%이상은 기저질환자였다.

어린이 감염사례에서는 3명이 사망했으며 22명이 중증으로 입원했다. 이중 77%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으며 10명은 중증 폐렴, 8명은 신경계 합병증 그리고 쇼크 3건, 심근염 1건도 발생했다. 

코로나 감염사례도 증가하여 고위험군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하고 붐비는 곳에서는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주택담보대출 6.2% 증가

4월 30일 통화당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 승인된 주택 모기기 대출 금액이 전월대비 6.2% 증가해 hkd191억을 기록했다.

1차 신규분양 모기지 대출은 27% 증가한 hkd68억을 기록했고 2차 중고시장 거래는 2.7% 감소한 hkd93억을 기록했다.

재융자 대출은 2.3% 감소한 3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3월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는 8,622건으로 전월 대비 70.1% 급증했다. 

  ■ 통화량 통계

30일 통화당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 총 예금이 0.2% 증가했다. 이중 홍콩달러 예금은 0.7% 증가한 반면 외화예금은 0.2% 감소했다. 위안화 예금은 3월말 현재 9,447위안으로 2% 감소했다.

올해 2024년 1분기 전체 예금은 0.2% 감소한 반면 홍콩달러 예금은 0.1% 증가했다. 

 국경 간 무역 결제를 위한 위안화 총 송금액은 2월에 1조 644억 위안에 비해 3월에는 1조 2,484억 위안에 달했다.

3월 총 대출금은 전월대비 0.85 증가한 반면 올해 1분기 전체에는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 해외인재 유치

정부는 해외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외인재는 3월 말 현재 11만 명이 홍콩에 도착했다. 

이중 77,000명이 해외고급인재(Top Talent scheme) 제도로 접수되었으며 이중 66,000명이 승인되었다. 배우자와 함께 온 인재는 21,000명이상으로 이들의 평균급여는 hkd30,000이이다. 해외고급인재 중 10%는 월 hkd20만을 받고 있다. 

 ■ 무면허 식품점 폐쇄

30일 식품환경위생부는 야마테이 지역에서 무면허로 식품점을 운영한 두 곳을 적발하고 폐쇄했다. 두곳 식품매장은 차도와 도로를 지속적으로 점유하고 영업해 심각하게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환경위생 문제를 야기 시켰다.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단속을 수행해 불법영업 306건을 적발하고 기소했다. 당국은 식품안전과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무면허 식품 사업장 단속을 강화것이라고 강조했다.

  ■ 불법체류 26명 베트남 본국송환

30일, 이민국은 베트남 불법체류자 26명(남성 12명, 여성 14명)을 본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이중에는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도 있었다.

■ 한인회 “명예의 전당 현판식” 거행

오늘 30일 오전 10시, 셩완에 위치한 홍콩한인회에서 “명예의 전당 현판식”을 가졌다.

한인회는 1949년 3월 1일 설립한 이래 한국국제학교와 토요학교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비젼을 가진 공익단체로 발전했다. 

한국국제학교는 1960년 6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현재는 26개국 출신 학생 9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또한 토요학교에서는 522명의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한글을 배우고 있다.

탁연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명실상부한 한인회와 제 2세 교육을 위한 발전은 그동안 한인회를 후원해온 홍콩한인들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그동안 2세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사랑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탁연균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장문성 부회장(사진왼쪽))

    ▲ 천성환 부총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 단체장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유형철 총영사는 한국 공식일정으로 자리를 비워 새로 부임한 천성환 부총영사가 현판식에 참여했다. 천성환 부총영사는 “한인사회를 위해 기부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에 감사한 마음이다.  숭고한 뜻에 따라 총영사관도 한인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hkd60만 이상의 기증자는 총 12명으로(호칭생략), 박병원, 이순정, 장규찬, 이내건, 최영우, 김진만, 오중선& 함영실, 김재강, 박희봉, 이상열&류치하 등으로 총 hkd1,000만에 가까운 후원을 했다.

     ▲ 천성환 부총영사(사진 오른쪽), 이학균 영사

오늘 현판식에는 한인회에 hkd60만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과 단체장들(천성훈 부총영사, 이학균 영사, 한인회 탁연균 회장, 한인회 장문성 부회장, 강윤식 부회장, 상공회 신성철 회장,  이종석 요식업협회 회장,  여성회 류치하 회장 등 약 20명이 참석해 기념하고 축하했다. 

 ■ 민주평통 홍콩지회 ‘2024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 참석 

 민주평통 홍콩지회(지회장 송세용)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행동하는 아태지역회의'를 슬로건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26개국의 7개 협의회 및 13개 지회 자문위원 280여 명과 동반가족 및 초청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컨퍼런스 첫날인 25일 오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어진 개회사에서 고상구 부의장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영상으로, 박종경 주베트남대사관 하노이 총영사, 이숙진 운영위원 등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이어갔다. 

이창명 개그맨의 사회로 바리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박항서 축구 감독과 탈렌트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5일 만찬 후 정도경 아태지역 여성분과 위원장의 주도로 21기 아태지역 여성 자문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2024년 개최 예정이었던 "협의회 여성 컨퍼런스"를 2025년 3월에서 5월 사이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행사 둘째 날 26일에는 "도전!통일 골든벨, 통일 특강”과 토의가 있었다. 또한, 이혁 한일미래포럼 대표의 강의(주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주변국가의 역할)가 있었다.

팜띠엔번 전 주한베트남대사는 특강(주제: 베트남 통일의 경험에서 바라본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제언)을 통해,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아태지역 통일공공외교 활동 활성화 방안 △미래세대 통일에너지 결집 방안△재외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9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되었다. 

홍콩 지회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 송세용 지회장, 강준영 상임위원, 아태지역회의 정도경 여성분과 위원장을 포함하여, 김병규, 김선미, 김은정, 반기원, 이동섭, 이종석, 이현주 등 총 1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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